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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연체율 상승, 내 신용점수에 영향은?

김지원 올크레딧 전문가 2025.02.10 조회 539

2025년 2월 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신용카드 연체율이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3.4%를 기록하였습니다.(2024년 10월, 11월) 
연체가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큽니다. 연체가 발생하는 조건과 만약 연체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 아래 내용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연체의 영향
5영업일 이상, 10만 원 이상 연체하면 신용평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연체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영향은 더욱 커지며, 90일 이상의 연체는 장기연체로 분류되어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연체를 상환하더라도 부정적 영향은 축소 되지만 그 기록은 일정 기간(90일 이상 최장 5년, 90일 미만 최장 3년) 신용평가에 반영되므로, 가급적 연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카드 연체로 떨어진 신용점수, 어떻게 회복할까?

1. 연체된 금액을 우선적으로 상환하기
연체된 금액을 최대한 빨리 상환하는 것이 신용점수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연체 기간이 길어질수록 신용점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므로, 가능한 한 빨리 연체 상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90일 이상 연체가 지속될 경우 신용점수 하락 폭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2. 꾸준한 신용카드 사용 및 정상 납부 유지
연체를 상환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신용카드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결제일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일정 기간 동안 연체 없이 이력을 쌓으면 신용점수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3. 신용카드 한도 관리
신용카드 한도를 초과하여 사용하는 것은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한도의 30%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한도가 100만 원이라면 한 달 사용 금액을 30만 원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공공요금 및 통신비 성실 납부
국민연금, 건강보험, 전기요금, 통신요금 등의 공공요금을 연체 없이 납부하면 신용점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납부 이력을 MyData 등록을 통해 신용평가에 반영할 수 있으므로, 연체 없이 꾸준히 납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대출 및 신용카드 개설 신중히 진행
신용점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무분별한 대출이나 신용카드 개설은 오히려 점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단기간에 여러 개의 금융상품을 신청하면 신용위험이 높다고 평가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6. 신용점수 조회 및 관리
신용평가사는 주기적으로 신용점수를 업데이트하며, 개인이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올크레딧을 활용하여 자신의 신용점수를 주기적으로 조회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점수 회복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금융 습관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과정입니다. 연체로 인해 신용점수가 하락했다면 위의 방법들을 실천하여 신용건강을 회복해 나가길 바랍니다.

 


 

※ 전문가 칼럼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독자의 신용/금융관련 지식 향상을 위해 정보 및 의견을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본 게시물의 정보 또는 의견은 올크레딧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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