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가장 싼 곳은?)
다시 급증하는 주택담보대출! 신용점수별 저금리 은행 정리!
우리나라의 가계신용 잔액은 얼마일까? 가계신용이란, 가계가 은행 등에서 받은 가계대출 및 외상으로 산 대금을 더한 금액을 의미한다.
이는 각 가정이 짊어진 빚의 규모를 보여주는데, 가계 빚이 늘어나는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주택담보대출이다. 지난 6월 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약 14조 1천억 원이 급증해 사상 최대 잔액을 기록했다. 증가 폭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최대치다.
이렇듯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조금이라도 대출이 낮은 은행은 어디일까? 신용점수별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은 은행들을 정리해 보았다. 함께 살펴보자!
지난 7월 23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의하면, 5대 시중은행 중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 가장 낮은 은행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6월 말을 기준으로 4.06%(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 신한은행은 4.18%, 하나은행은 4.26%, 농협은 4.44%, 국민은행은 4.46%에 달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카카오뱅크와 우리은행과 같은 4.06%, 케이뱅크는 4.14%에 달했다. 이를 신용점수(KCB 기준)별로 금리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신용점수(KCB 기준) 951~1,000점 구간 은행 금리(23.6.30.)>
<신용점수(KCB 기준) 901~950점 구간 은행 금리(23.6.30.)>
<신용점수(KCB 기준) 851~900점 구간 은행 금리(23.6.30.)>
<신용점수(KCB 기준) 801~850점 구간 은행 금리(23.6.30.)>
그렇다면, 신용점수가 아주 높지는 않은 중신용자라면, 어디서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할까?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에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진행 중이다. 2023년 말을 기준으로,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비중을 30%까지, 토스는 44%까지 달성하기로 하였다.
출처: 은행연합회.
이는 전체 대출자 중 중저신용자들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우선 카카오뱅크의 경우, 신용대출의 평균 취급 신용점수는 약 833점(6월 기준)으로, 3개 회사 중 가장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토스의 경우, 신용대출 평균 취급 신용점수는 약 915점(6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케이뱅크의 경우, 신용평점 상위 50%인 고신용자들에게는 신규 신용대출을 중단했으며, 신용점수 650점 이상일 때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정리해 보면, 자신의 소득이 높고 빚이 없더라도 신용점수가 높지 않다면 주택담보대출 시 이자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평소 신용관리에 관심을 갖고, 직장 내에서 소득이 높아지는 등의 변동사항이 있다면 대출받은 은행에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보기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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